2014년 2월 26일 수요일

Sossenheimer에서의 생활


















24일 날씨가 완전 좋았을때

동네 근처 공원을 가고싶어 오전10시반쯤에 집에서 나왔다.

엄청난 길치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만세! 라며 잘도 돌아다녔다.

날씨가 좋아 포근함이 느껴졌다.

hochster stadtpark로 갔었는데 정말 공원이 어마어마하게 넓었다!
(사진은 찍었지만 내 폰이 저장을 못하고 넘어간듯 하다.. 오래썻더니 가끔 멈추기도 한다)

오리나 백조도 있었고, 아 여기 정말 외국이구나. 라고 느꼇다.

강아지와 산책나왔거나 휴일인듯한 가족들이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

근처에 고등학교가 있었는지.. 젊은 학생들이 점심때를 맞아 우르르 몰려나왔다.

호수 건너편에서 멍하니 구경하다가 나도 점심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집으로 향했다. 마침 먹을것이 없어 식료품 사러 마트에 들렸다.




이거 전부해서 6유로 나왔다.
원화로 하면 9천원정도..
제일 비싼건 사과였다.












그리고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
샌드위치엔 구운빵은 아니지만,
난 구운빵이 맛있다~











집근처에 아우토반이 있어서 차소리 때문에 꽤나 시끄럽다.

이 미친X들이 가끔 음악을 엄청 크게 틀고 다니면 그것도 새벽에..

정말 온갖 욕을 다 퍼붓고 싶지만.. 말도 안통하고.. 으으으!!


...하지만 마트도 가깝고 도서관이나 학원이 가까워서 꽤 좋은 위치인것 같았다.

원하는 곳 일자리에도 꽤 가까운데 아직 연락이 안왔다. 흠.. 안된걸까나

여튼 지내기엔 좋은 동네인거 같았다~

이제 지낸지 일주일 정도 됬는데 한국에서의 생활과는 크게 차이는 없는것 같다.

말 안통하는것 빼곤 힘든것도 딱히 없었고.. 옆방언니와 이모님이 잘해주시고..

잘 적응할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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