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일 일요일

main taunus zentrum


main taunus zentrum 가는 길



언니와 함께 가본적 있었지만

딱 살것만 사고 왔던지라 구경은 못해서

3월 1일에 나혼자 구경을 갔다. 전기밥솥 살겸.

집에서 대충 8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곳.

곧 봄이 올려고 하는지 길가에 풀이 자라 푸릇푸릇했다.

사진을 못찍었지만 main taunus zentrum 건너편에 넓은 초원이 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푸른 초원이 있다.(뭐하는 곳이지..)

main taunus zentrum 안에 들어가면 쭉 상가가 펼쳐져 있다.

내가 들어간 방향에는 galeria가 있어(백화점 느낌) 그곳을 통해서 들어갔다.


 

야외 길로 양 옆에 상가가 펼쳐져 있다. 크게 두길로 나눠진다.

중간중간 화단과 카페, 식당에서 쓰이는듯한 테이블과 아이들 놀이기구가 있다.

그리고 야외로 이루어진 쇼핑센터라 그런지 중간에 담배 피는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엔 전자제품 파는 곳인데 원래 목적인 전기 밥솥이 없었다.

언니랑 왔을때 찾아도 안보였지만, 혹시나 싶어 요번에 더 자세히 둘러 봤는데.. 없었다. ㅠ

다른 전자 상가가 있을까 싶었지만.. 여기 뿐인듯 했다.


그래도 이왕 온거 즐겁게 아이쇼핑을 즐기기로 했다.



예쁜 가방과 구두 구경. 음 비싸군..

그나마 c&a 옷이 저렴했다. 여기서 집에서 입을 가디건을 샀다. 9유로.

안에는 코스튬 옷을 팔고 있었다. 뭔가 어설픈 코스튬 의상들.

중간에 무슨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피에로 의상을 입은 마술사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무슨 말인지 몰라도 행동이 웃겨서

피식피식 웃으면서 구경도 했다.

제일 좋았던건 서점이였다.

무슨말인지 몰라도 역시 책이 좋았다.

우리나라처럼 팬시나 향초 선물상자 공책도

판매했었는데, 아기자기하게

귀여운 것들이 꽤 많았다.

상가 끝까지 가보면 영화관(?)이 있는거 같았다.

안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대형 영화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그옆엔 내가 좋아하는 맥도날드.

서점 책들.

저 이모티콘 책이 귀여워서 봤더니

메신저로 서로 농담 주고 받은것들이다.

유머책인듯 했다.

곧있으면 부활절이라 그런지

닭과 토끼 계란 장식이 많았다.
장난감 가게!

난 아직 어린애인듯.

엄청 좋아했다!

9유로 비싸..ㅋ

근데 갖고싶다. ㅎ_ㅎ

친구가 좋아하는것!

이건 살짝 더 저렴했다.

악당 느낌의 케릭터가 제일 좋았던..



어찌저찌 구경하다 보니 점심때가 되서

rewe가 있어서 거기서 장을 보고

집으로 들어갔다.

산건 9유로 가디건과 식료품.

그래도 시간 잘 때운 즐거웠던 하루였다~ 만족만족


(내가 아직 블로그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블로그 내에서 사진 정리 기능이 없는건가..? 자르고 합치고 해서 넣고싶은데...@_@)



댓글 2개:

  1. 드넓은 하이브랜드 같다 좋다ㅋㅋ 신발 좋아보인당 49 유로면 한 8만원 돈 되나? 좋당
    전기밥솥 왜 없지?ㅠㅠ 전문 매장을 찾아야하나?
    플레이 모빌 좋은 거 많다! 한국서 못 본 것도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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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웅 거의 8만원 ㅎㅎ 동네 시내에 수제 가방이랑 구두 파는곳 있는데 거기꺼가 훨씬 예쁘더라구 가격은 비슷했는데, 밥솥은 좀 멀리 나가서 사면 된다고 들었는데 귀찮아서 아직 안가고 있어..'ㅅ'a 레고 종류도 꽤 많더라구~ 스타워즈가 인기가 많은지 대부분 스타워즈 비행기였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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